신풍제약이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정을 이용한 코로나19 임상2상 승인을 받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는 지난달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 국내 116명 환자를 대상으로 4개 병원에서 임상에 들어간다고 한다.
미국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 미국바이오기업 이노비오의 INO-4800, 국내 제약사로는 부광약품 레보비르캡슙, SK케미칼 후탄, 엔지켐생명과학 EC-18, 신풍제약 피라맥스, 영풍제약 페로딜정 등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신풍제약은 의약품 생산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4,412억 원으로 코스피 중상위권인 136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주식수는 약 5,298만 주로 일반 기업들과 비슷한 주식수를 보유 중이다. 외국인 소진율은 2.4% 수준이다.
신풍제약의 재무 상태를 살펴보면 약 81% 수준으로 매우 양호한 편이다. 매출액의 경우 큰 증가나 감소추세없이 매년 일정한 1,800억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또한 큰 폭은 아니지만 매출액 대비 +1%수준의 흑자를 기록중이다.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 차이점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의 차이점은 기존 포스팅에서도 꾸준히 설명했듯 일반주와 우선주의 차이점이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갖지 않은 주식이지만 일반주보다 배당금이 높은 편이다. 우선주가 일반주보다 높은 경우는 투자자들이 어디로 몰리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주식을 선택하라고 지정해줄순 없다.
신풍제약의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이 된다면 앞으로 신풍제약의 주가는 더 상승하겠지만 바이오관련 주식은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