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많은 고민이 있는데.. 바로 아버지의 알콜중독 증상 입니다. 약 20년이 넘게 아버지는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오시고 경제적인 활동을 일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더 심각해진 아버지의 알콜중독증상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최근에는 가스불을 켜놓고 술에 취한채 잠이 들어 집에 119소방대원이 출동하는 사건이 2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에 저는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 아버지를 병원에 입원시키고자 많은 병원들과 통화를 해보고 알콜중독자들의 입원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수 있기에 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알콜중독으로 병원을 입원하고자하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발생합니다.
1. 본인의 자발적인 입원
2. 1번이 불가할 경우 직계보호자 2명의 동의
위 둘 중 하나의 경우가 해당해야하는데요.
보통의 경우 1번은 불가하기 때문에 2번의 방법을 이용하게 되실 겁니다. 물론 2번은 강제입원을 해야한다는 부분이 마음에 걸리지만 보통 이렇게 진행한다고합니다.
2번으로 입원 시 필요한 절차는 입원(환자)본인의 앞으로 가족관계증명서와 등본을 준비해야하며 보호자 2명이 병원에 방문해 각종 서약서에 서명을 해야합니다. 이 절차를 마친후 강제입원을 통해 입원을 시키는 방법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함정이 하나 있는데 환자 본인이 술에 취해있지 않다면 이 두가지 방법으로도 입원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필자는 환자가 적극적으로 입원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입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위에 설명했듯 불이 나는 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 소방관등의 증언을 통해 입원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존재한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