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페브릭정과 콜킨정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다. 이 모든 포스팅이 통풍 환자들이 복용해야 하는 약에 대한 포스팅이다. 내 포스팅을 보고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통풍 환자이거나 통풍 환자의 가족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자이로릭정은 앞서 포스팅한 페브릭정과 마찬가지로 평시 요산을 관리하기 위해서 복용하는 약이다. 그럼 자이로릭정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자이로릭정
자이로릭정은 혈중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해 복용하는 약이다. 통풍 환자는 체내에서 요산을 분해, 배출할 수 없기 때문에 요산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복용해야한다. 이 때 복용하는 대표적인 약이 바로 페브릭정과 자이로릭정이다. 의사에 따라 자이로릭정을 처방해주는 경우와 페브릭정을 처방해주는 경우과 있다. 두 약은 큰 차이가 없으나 최근에는 페브릭정을 많이 처방해주는 추세이다.
자이로릭정 VS 페브릭정
자이로릭정과 페브릭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많이 복용하는 약인 페브릭정은 40mg과 80mg 두 종류로 나눠진다. 상황에 따라 둘 중 한 용량을 1일 1회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럼 자이로릭정은 어떨까? 자리로릭정은 1일 1회 100mg을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이 용량으로 요산수치 조절이 불가능할 경우 약을 추가로 더 복용한다. 1일 최대 600mg까지 복용을 하는데 약을 6번 복용한다는 말이다. 이런 번거로움 때문에 의사들 대부분이 페브릭정을 처방하고 대부분의 통풍환자들도 페브릭정을 복용한다.
자이로릭정 부작용은?
자이로릭정의 부작용은 피부점막증후군, 간기능장애, 간질성 폐렴, 근육통, 무력감, 구내염, 설사, 식요부진, 신기능이상, 백혈구 감소, 여성화 유방, 어지러움, 고지방혈증, 종기증, 협심증, 고혈압, 느린맥 등이 있다.
통풍 환자들이 최근 많이 늘어남에 따라 요산 수치를 조절할 수 있는 약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 가장 대중적인 약이 페브릭정과 자이로릭정인데 이 뿐만아니라 페브릭정의 카피약인 페소린정 등도 현재 시판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페브릭정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데 자이로릭정을 복용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흔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약을 복용하기 전 의사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